광양시, 전남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공유회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24.12.19 16:51 / 수정: 2024.12.19 16:51

광양시 청년공동체 문화RO, 전남 20개 단체 중 1위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왼쪽 문화 RO 이예령 대표)가 전남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양시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왼쪽 문화 RO 이예령 대표)가 전남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양시

[더팩트 ㅣ 여수=진규하 기자]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공유회'에서 광양시 청년단체인 '문화RO'가 지난 18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진도 쏠비치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올 한 해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청년공동체로 활동한 20개 팀, 10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를 공유했다.

광양시 대표로 참석한 청년단체 '문화RO'는 고립‧은둔 청년, 경제적 소외 청년, 신체적 장애를 지닌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심사위원 서면·현장평가와 청년공동체 구성원, 멘토단, 시·군 담당자 등 참여자 평가를 합산한 결과 문화RO가 최종 후보자 10팀 중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양시 청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자인 이예령 문화RO 대표는 "관내 청년공동체 10개 팀의 작은 노력이 계속 모인다면 광양시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청년공동체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정 및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이 예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본인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창의성을 키워 무언가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광양시 청년공동체 10개 팀은 은둔‧고독 청년 심리 프로그램 제공, 지역 특산품 홍보 및 프리마켓 개최, 청년 소통 네트워킹 등 문화예술·복지 활동을 통해 일반 시민들과 교류를 증진하며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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