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내년 1~2월 여객선 운항 증편…섬주민 편의 도모
입력: 2024.12.19 16:06 / 수정: 2024.12.19 16:06

동절기 대천~호도~녹도 항로 1일 2항차로 증회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내년 1~2월 대천~호도~녹도 항로를 1일 2항차로 증편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대천~호도~녹도~외연도 항로 여객선 운항은 하절기 1일 2항차, 동절기에는 빠른 일몰 시간과 바다 기상 등을 고려해 1일 1항차로 단축해 섬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보령시는 섬 주민 해상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섬주민, 여객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천~호도~녹도 항로 구간을 1일 2항차로 증편해 섬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게 됐다.

또한 대천~외연도 항로 여객선 노후화로 섬 주민의 택배·화물 운송 불편 등을 고려해 동절기 화물선을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증회 운항으로 섬주민들의 삶이 보다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객선의 안전 운항과 섬주민들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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