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RE100 Help Desk' 운영...컨설팅 및 전력구매 연계지원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등 기관 간 협력 공조
대전시가 1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기업 RE100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19일 신재생에너지 확충과 기업 RE100 이행 전반에 대한 공동협력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대전도시공사와 '대전 RE100 지원체계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김주완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럽연합(EU)에서는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수출 기업 및 협력사들도 RE100 이행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과 이행수단 연계지원 등을 위한 RE100 지원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와 각 참여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 RE100 Help Desk 구축 및 운영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산단 RE100 보급 노하우 공유·전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RE100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RE100 수요기업 지원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인 '대전 RE100 Help Desk'를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에 설치하고 기업 컨설팅 제공, 재생에너지 수요기업과 발전사 간 전력구매계약(PPA) 연계 등을 통해 RE100 이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에 맞춰 소규모 발전설비가 필요한 산단과 도심 외곽지역에 연료전지 발전소(5~12MW) 설치, 하천 보(라바보 등)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설비 등 신재생에너지를 발굴하는 한편, 수소차 보급 확대 등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 RE100 지원체계 구축에 동참해 주신 기관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협약 사항이 원활히 추진되고 실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 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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