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선정
입력: 2024.12.19 15:35 / 수정: 2024.12.19 15:35

예산 삼광쌀·논산 무농약삼광쌀·당진 해나루쌀 3종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예산 삼광쌀·논산 무농약삼광쌀·당진 해나루쌀 등 3점을 '제2회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로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협경제지주,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난 12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선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2월 응모한 브랜드 쌀 29점 중 3개 생산 업체를 선정했다.

심사는 3월과 7월, 11월 총 3회에 걸쳐 유통 현장에서 직접 쌀을 구매해 분석 항목별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분석 항목은 △완전립·분상질립·피해립·싸라기 등 외관 품위 분석 △쌀 단백질·수분 등 성분 함량 분석 △취반 윤기치(밥을 지었을 때 나타나는 윤기의 정도)를 통한 식미 분석 △단일 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 마커를 이용한 품종 판별 유전자 분석 등이다.

예산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삼광쌀’이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했으며, 논산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무농약삼광쌀’과 당진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해나루쌀’이 뒤를 이었다.

우수 브랜드 쌀은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표창은 오는 24일 도 농업기술원 성과보고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학헌 충남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선정은 도내 철저히 품질 관리한 쌀 생산 업체의 브랜드 쌀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충남 쌀이 소비자의 밥상 위로 고스란히 올라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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