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폭설피해 복구 재난관리기금 10억원 추가 투입
입력: 2024.12.19 15:27 / 수정: 2024.12.19 15:31

박승원 광명시장 건의,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교부 결정

광명시는 폭설피해 복구에 재난관리기금 1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광명제12R구역을 방문해 폭설피해를 점검하는 박승원 시장(왼쪽 두 번째) /광명시
광명시는 폭설피해 복구에 재난관리기금 1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광명제12R구역을 방문해 폭설피해를 점검하는 박승원 시장(왼쪽 두 번째)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광명시는 경기도에서 교부 예정인 재난관리기금 10억 원으로 폭설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을 돕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지원은 지난 17일 열린 경기도지사 주재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의 적극 건의로 이뤄졌다. 박 시장은 이날 "작은 시군은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정 기준에 미달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이 어렵다"며 김동연 도지사에게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27일과 28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을 신청했지만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이 되는 금액에 미달해 선정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은 9개 시군에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90억을 내년 1월 교부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련 부서에 적극 대처를 주문했다.

광명시는 경기도 지원과 별개로 지난 12일 예비비 10억 원과 응급복구비 3억 5000만 원 등 총 13억 5000만 원을 선제 투입했다. 시는 응급복구비로 신속 복구에 돌입했다. 국비 교부 전 예비비로 재난지원금을 이달 말 선지급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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