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협력 통한 무탄소전환 교육과정 개설, 수소사업 백서도 발간
한국남동발전이 발전공기업 최초 수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한국남동발전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발전공기업 최초 '수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실현과 정의로운 전환을 목표로 수소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 지속 투자와 기술개발을 이어온 남동발전이 앞으로 다가올 청정수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석탄을 넘어 수소로 가는' 미래 구축에 앞장서고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소 관련 ’정책, 기술, 연료, 건설, 운영, 관리‘ 6가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무탄소 육각형 인재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 수소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최적 인재를 조기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부산대 등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무탄소 전환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앞으로도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학연계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전 직원 대상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수소사업 백서'를 자체 발간해 무탄소전환과 수소사업에 대한 내외부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윤 사장은 "앞으로도 국가 무탄소전환을 위해 다양한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사업을 전개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패러다임 구축에 앞장서고 남동발전의 탄력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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