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도서출판점자와 산학 협력 협약 체결
입력: 2024.12.19 14:37 / 수정: 2024.12.19 14:37

장애인 접근성 강화 위한 디지털 콘텐츠 및 대체 자료 개발 협력

19일 백석대와 도서출판점자의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네 번째부터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 도서출판점자 김동복 대표). /백석대학교
19일 백석대와 도서출판점자의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네 번째부터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 도서출판점자 김동복 대표). /백석대학교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9일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도서출판점자(대표 김동복)와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석대 이경직 총괄부총장, 최선기 산학협력단장, 김정현 사범학부장, 김주혜 교수학습개발원 부원장, 도서출판점자 김동복 대표, 이윤주 실장 등이 참석했다.

도서출판점자는 장애인 기업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대체 자료를 개발해온 사회적 기업이다. 국립특수교육원 시각장애학생 및 교사용 대체 자료 개발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대체 자료 장서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운영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및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경직 백석대학교 기획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교육과 복지의 중요한 영역인 디지털 콘텐츠와 대체 자료 개발에서 질적 향상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이 협약이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백석대학교 교원 양성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복 도서출판점자 대표는 "장애인의 교육과 복지에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백석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질 높은 산학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와 도서출판점자는 현재 고등학교 교과서 전자저작물 개발 사업을 공동 진행 중이다. 앞으로 충청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점자 관련 사업 및 디지털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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