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간사 활동···"민생과 경제 안정에 최선 다할 것"
강준현 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 정무위원회) 의원. /김형중 기자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 정무위원회) 의원이 민주당이 선정한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강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가보훈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주요 피감기관을 상대로 복합 경제위기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금융당국의 대출 정책의 일관성 부족과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한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금리 인하가 실효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서는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에 소극적으로 전환한 점을 지적하며,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과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짚어냈다.
국가보훈부에는 특정 단체에 국민 세금을 지원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독립기념관 관장의 국회 자료 제출 거부 사례를 비판하며 관장으로서의 자격 문제를 제기했다.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소기업기술탈취행위근절법(공정거래법 개정안, 하도급거래법 개정안)’은 뉴스토마토의 ‘2024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 대상’을 수상했으며, 중소기업 기술 탈취 행위를 근절하려는 입법적 노력도 인정받았다.
강준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하려 노력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듯해 기쁘다"며 "경제 상황이 얼어붙은 만큼 민생 안정과 경제 후폭풍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중소기업이 공들여 개발한 기술이 탈취당하는 일을 방지하고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법안 통과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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