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최근 펼친 2024 청념 소통 공감 콘서트 장면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716개 공공기관 중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기관은 단 3곳에 불과하다. 부여군은 청렴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공공기관 청렴수준과 부패방지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에는 외부 청렴도, 내부 청렴도, 청렴 노력도가 포함된다.

군은 ‘청렴한 행정, 공정한 부여’라는 원칙 아래 투명성을 강화하고 소통 중심의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1등급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는 기관장과 고위직 공무원들의 강력한 청렴 의지와 실천 노력이 꼽힌다.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은 청렴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부패 방지와 공정 행정을 이끌었다.

청렴도 향상 TF팀 운영, 부패 취약 분야 점검, 청렴 역량 강화 교육 등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3년 연속 1등급 달성은 부여군 전체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2025년에도 청렴정책 개선과 군민 참여 확대를 통해 청렴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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