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글로벌 교육혁신 국제심포지엄' 마무리
입력: 2024.12.19 11:27 / 수정: 2024.12.19 11:27

미국, 대만 등 7개국 대학 전문가 모여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 모색

17일 대전에서 고등교육기관에 있어서 파괴적 혁신을 주제로 제2회 글로벌 교육혁신 국제심포지엄이 열린 가운데 국내외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밭대
17일 대전에서 '고등교육기관에 있어서 파괴적 혁신'을 주제로 '제2회 글로벌 교육혁신 국제심포지엄'이 열린 가운데 국내외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밭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지난 16~17일 롯데시티호텔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고등교육기관에 있어서 파괴적 혁신'을 주제로 '제2회 글로벌 교육혁신 국제심포지엄' 행사를 성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 대만, 러시아, 베트남,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대학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 대학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 전략 등을 제시하며 국내외 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첫날에는 환영사와 축사, 기조연설, 자국의 대학 혁신 전략을 소개하는 발표와 그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자와 참석자들 간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졌다. 다음 날에는 두 개 회의실에서 각각 경험 중심 교육혁신과 글로벌 연구 협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동시 진행됐다.

우선 지난 16일은 한밭대 오용준 총장의 환영사와 이석래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고영주 아시아 기술혁신학회 회장, Chontoev Dogdurbek 키르기스스탄 국립대 총장의 축사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어서 April Bowling 미국 메리맥대학교 부총장이 기조연설에서 연구개발 환경을 다양화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그에 따라 수립된 메리멕대 전략을 발표했다.

Chi-Jen Chen 대만 가오슝대 총장은 지역과 함께 발전하며 문화적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을 추구하는 캠퍼스 역사와 현재를 소개했다. Caroline Marina S.Enriquez 필리핀 파티마대 총장은 10가지 교육 방법을 통해 혁신에서 교육방법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 기조연설로 Ainura Adieva 키르기스스탄 국제대 총장은 여러 문제에 직면한 키르기스스탄 고등교육이 혁신 클러스터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글로벌 대학혁신 전략'을 주제로 각 대학의 혁신 전략을 여러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각국 참여 대학 총장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17일에는 '경험중심의 교육혁신'을 주제로 미국 올린공과대 및 메리맥대, 베트남 국립경제대, 한국에너지공과대 교수진 발표가 있었다. '글로벌 연구협력'을 주제로 미국 메리맥대 학과별 교수와 한밭대 학과별 교수진의 협력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학술행사를 마친 해외 방문단은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대덕연구단지와 국립한밭대 창의혁신메이커센터 등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지난해 이어 국립한밭대가 글로벌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각 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대학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고민해 보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여러 나라 전문가들 간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되고 글로벌 대학 혁신 전략에 있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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