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가 '2024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함양군 |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진병영 군수가 '2024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림환경대상은 산림의 환경기능을 증진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자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의 전체 면적의 77%를 차지하는 산지를 활용해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과 더불어 산림 관리와 다양한 산림사업 추진을 인정받았다.
함양군은 매년 경제수조림 외 4개 사업에 104ha, 8억원을 들여 조림사업을 진행하고 숲가꾸기 사업에서는 1800ha의 면적에 40억원을 투자해 산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의 보호를 위해 도마마을 위쪽에 다목적 사방댐을 설치하고 이를 농업용수와 겨울철 헬기 취수원으로 활용해 초동진화 기반을 마련했다.
진 군수는 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독림가로서 7만 평 산에 산양삼과 산약초를 심고 관리하는 등 산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산림환경대상 자치부문에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위한 보전과 효율적 이용을 통해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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