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본예산 대비 약 1000억 원 증가
서산시 청사 전경./ 서산시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보다 1000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2498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본예산은 일반회계 1조 1253억 원, 특별회계 1245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내년 예산 편성을 고강도의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소모성 경비는 최대한 절감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과 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194% 증액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보면 노인·보육·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3558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환경 분야가 뒤를 이어 1981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도 1980억 원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건전 재정 기조 아래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 확정된 내년 예산서는 서산시 누리집 ‘예산서 공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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