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정보통신공학과 서재우 /한밭대 |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정보통신공학과 서재우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하고 신한카드에서 후원·협찬한 '2024 문화체육관광 데이터 활용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화·관광 이슈 및 정책 효과 분석, 예측'을 주제로 진행됐다. 100개 팀 이상 참가한 가운데 최종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한밭대 서재우는 전북대 임정민과 투투팀으로 참가해 '지역 간 그린스테이 양극화 해소를 위한 그린스코어 기반 호텔 선정 및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두 학생은 그린스테이의 지역 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민여행조사(2023년) 데이터와 전국 탄소 배출·흡수 통계 자료 등을 활용해 '그린스코어'라는 지표를 개발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 서울 외 지역에서 그린스테이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경북, 대구, 인천을 주요 타깃 지역으로 선정해 지역별로 관광지와 연계한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전국적으로 통합된 그린스테이 인증 제도를 도입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역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제안했다.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한 6개 팀 발표 심사와 시상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투투팀에게는 2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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