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 관리 계획 적합성 등 13개 세부지표서 호평
시, 전국 최초 LX와 일반재산 위탁관리 계약 체결
경기 포천시청사 전경./포천시 |
[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포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유재산 총조사 및 관리 분석·진단’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교부받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의 공유재산을 전수조사하고 관리 및 활용 현황을 분석하며 지방재정의 확충과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지표’를 도입했다.
진단은 △공유재산 관리 계획의 적합성 △대장·등기·전산 정비, 대부료·변상금의 부과·징수 등 공유재산 관리의 적절성 △공유재산심의회 적기 운영 △재산관리 수입 증대 노력 등 공유재산 활용의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한 13개 세부 지표로 실시됐다.
시는 전문적인 재산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일반재산 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대부료 부과 및 징수, 공유재산 실태조사, 무단점유 변상금 부과 등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공유재산 부문 최우수 지자체 선정과 일반재산 위탁관리 최초 실시는 시가 공유재산 관리 구도를 ‘단순 유지 및 보존’에서 ‘적극적 관리와 수익 창출’로 전환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휴재산에 대해선 대부와 매각 등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유재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