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광군 '긴급 민생 안정 대책 회의' 모습./영광군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영광군이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탄핵 비상 상황과 경제 불황 돌파를 위한 '긴급 민생 안정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 회의에는 영광군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소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제적 타격이 큰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어업인, 저소득·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와 기금 등을 활용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버팀목이 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지원 강화 △농수축산업 경영 안정 및 소비 확대 지원 △저소득·취약계층 지원 시책 확대 △군민 행복정책 추진 등이다.

군은 겨울철 한파, 폭설 등 재난관리 대응 체계와 취약계층 보호, 서민경제 안정,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 집행 등 행정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정국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군정을 이어가겠다"며 "모든 공직자는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장 군수는 이어 "군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민생 안정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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