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선생이 수집한 국보·보물 상설 전시
대구는 근대골목·서문시장 등 4곳 보유
지난 9월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 / 대구시 제공 |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시는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 관광의 별’ 신규 관광지로 대구간송미술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는 '한국 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뛰어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9월 수성구 삼덕동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8003㎡)로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문화재를 상설 전시하고 있다. 9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78일간 열린 개관 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에는 국보·보물 40건 97점이 전시돼 22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로써 대구는 △근대골목(2012년) △서문시장(2017년)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2018년) 등을 포함해 모두 4곳의 ‘한국관광의 별’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t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