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기관 230개소 3119명 검진완료…검진 이행률 90.1% 달성
보령시보건소 전경.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결핵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결핵 및 잠복결핵검진 의무기관 258개소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 검진 이행 여부를 중점관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결핵·잠복결핵 감염 검진은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의료기관·산후조리원·학교·유치원·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 등 결핵검진 의무기관의 종사자는 매년 1회 결핵검진과 재직 중 1회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신규 종사자는 채용 후 1개월 이내에 검진을 완료해야 한다.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확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업무배제를 권고하고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는 보건소 등 치료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보령시보건소는 2024년도 결핵·잠복결핵 검진의무기관 258개소 중 230개소 종사자 3119명이 검진을 완료해 90.1%의 검진 이행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부 미검진 기관에 대해서는 연내에 검진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전화 독려를 지속할 예정이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결핵으로부터 영유아와 학생,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고 학교와 병원 내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미검진 의무기관에서는 연내 결핵검진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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