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고용주 150여 명 한자리에… 화합의 시간
서천군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2024년 서천군 외국인 근로자 사랑나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서천군 |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17일 서천군 아름다운웨딩컨벤션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천군 외국인 근로자 사랑나눔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장항청년회의소와 서천군 HAPPY외국인지원센터가 공동 주관·주최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 해 노고를 격려하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모범 외국인 근로자 및 고용주 표창 수여를 비롯해 만찬, 초대 가수 공연,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한 춤과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이 이어져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노태현 서천군부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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