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전북대산학협력단,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사업 추진 협약 체결
입력: 2024.12.17 17:21 / 수정: 2024.12.17 17:21

내년 1월 남원지역 고등학생 10여 명 선발, 미국 산호세주립대학교 참관수업·실리콘밸리 기업 탐방 추진

왼쪽부터 전북대 산학협력단 박삼복 부단장, 최경식 남원시장, 전북대학교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 이일재 단장. /남원시
왼쪽부터 전북대 산학협력단 박삼복 부단장, 최경식 남원시장, 전북대학교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 이일재 단장.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17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대학교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산업 발굴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규 사업 발굴과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협업 등 상호 협력 관계를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체결로 남원시와 전북대산학협력단‧미래수송기기사업단은 △미래 수송기기 분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미래 수송기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등 협업△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등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한다.

그 첫 번째 행보로 내년 1월에 남원지역 고등학생을 10여 명을 선발해 미국 산호세주립대학교 참관수업 및 실리콘밸리 기업 탐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전문가 특강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상생하며 미래 산업을 함께 준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면서 "그런 만큼 앞으로 전북대 미래수송기기사업단과 상호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새로운 산업 발굴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RIS미래수송기기 사업단은 정부의 지역혁신사업의 하나로 설립됐으며, 미래 수송기기 산업에서 신기술과 신산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과 연계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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