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박승원 시장 "광명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속도 낼 것"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광명시 |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청년 생애주기에 맞춰 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한 '청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광명시는 17일 지역사회 청년과 외부 전문가, 시 관계부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었다.
청년기본계획은 광명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이다. '청년의 생애주기를 함께하는 청년 맞춤 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하는 이번 기본계획은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광명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하고 스스로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청년 주거 문제를 해소하고 일상 안정을 확보하는 △청년주택 공급 확대 △청년 공유주택 쉐어하우스 사업 및 청년들의 경제자립 사회출발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청년 이직 내비게이션 △청년 경제 금융 종합 컨설팅 '유스(youth)핀(finance)' 등이다.
청년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사회 안착·성장을 지원하는 △청년 크루 챌린지 △청년 식생활교육·1인 가구 꾸러미 사업 △청년 심리치유 프로그램 및 지역 내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청년 소통 패널단 △청년위원회 전문가 육성 '넥스트 레벨', '제3청년동 조성' 등이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확대를 위해 관계부서와 전문가 검토, 청년 의견을 종합적으로 보완해 오는 2025년부터 청년 맞춤 도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청년 관점에서,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청년들이 대내외 변화에 잘 대응하고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청년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