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송하영)는 지난 14일 대전역 쪽방촌 일대에서 RCY위원회와 함께 ‘제10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쪽방촌 거주 16가구와 성남동 거주 4가구를 포함해 총 20가구에 연탄 5000장을 지원했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송하영)는 지난 14일 대전역 쪽방촌 일대에서 RCY위원회와 함께 ‘제10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RCY단원과 지도교사 등 43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의 후원조직인 RCY위원회의 지원으로 매년 실시하는 겨울철 대표 봉사활동으로 지원 대상자는 대전시 쪽방상담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올해는 쪽방촌 거주 16가구와 성남동 거주 4가구를 포함해 총 20가구에 연탄 5000장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쪽방촌 대표 5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으며 나머지 가구에는 업체를 통해 연탄이 전달됐다. 각 가구당 250장의 연탄이 지원됐다.
김규달 RCY위원회 위원장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적십자사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기획된 ‘똑똑한 걸음 프로젝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겨울철 노인의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심형 아이젠 등 방한용품 세트를 중구 옥계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00가구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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