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전경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이 취약계층 등록 가구 및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한파 대비 건강수칙 교육 및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진행하며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랭질환은 동상, 심혈관계 질환 등 추위로 인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이다.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나 예방이 가능하므로 사전 예방 및 조치가 중요하다.
보령시는 한파 대비 건강수칙으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내복·모자 등 방한용품 착용, 빙판길 낙상 예방 등을 당부하고 있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한파 대응 업무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