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2개사가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에서 우수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예비창업리그 카본엑스 최우수상 수상 모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 2개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대전혁신센터의 카본엑스가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을, 마이링크가 창업 리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는 대전혁신센터가 작년에 이어 2년째 수상한 쾌거로 센터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카본엑스는 대전혁신센터에서 발굴한 유망 창업기업으로 산화그래핀을 활용한 탈모 신약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흡착 및 차단해 국소적 탈모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마이링크는 중소·중견 제조 기업을 위한 Smart Factory 포탈 SaaS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지난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등 다양한 센터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이번 대회로 마이링크와 카본엑스 두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각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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