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생산한 쌀 지역 취약계층 전달
당진 해나루 방제단은 16일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주민을 위해 해나루 햅쌀 1000㎏을 당진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당진 해나루 방제단은 지난 16일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주민을 위한 해나루 햅쌀 1000㎏을 당진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구본석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정현 당진시복지재단 나눔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해나루 방제단은 2019년도에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 청년 농업인 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나루 방제단은 당진지역 1400㏊에 드론 항공 방제와 토양개량제(규산) 살포 등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영길 해나루 방제단 대표는 "매년 농작업과 사랑의 쌀로 당진시민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020년부터 매년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하는 청년 농업인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청년 농업인이 우리 지역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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