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제20차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해 국가보건 의료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손상의 발생 규모와 역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250여 개의 참여기관 중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전북대병원은 퇴원손상심층조사에 대한 조사 사업에 대한 기여도와 자료의 질적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사업 주관 부서인 전북대병원 진료정보실 의무기록팀은 지난 2005년부터 해당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퇴원환자 의무기록을 분석해 인구사회·지리학적 정보, 내원정보, 질병 및 치료 정보, 손상외인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왔다. 이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통계와 정책 개발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북대병원이 보건의료통계와 정책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사례로, 향후 더 많은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정책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종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정확한 의무기록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할 뿐 아니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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