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 맞춤형 건강관리·어르신 활력 충전
서천군보건소가 겨울철 어르신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각종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내 경로당 29개소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천군 |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경로당 29개소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 기온 급강하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위험 증가와 신체활동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10주간 주 1회에 걸쳐 진행된다. 혈압·혈당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치매 예방, 구강 건강관리, 체력 향상 프로그램 등 보건교육이 포함된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농한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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