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외벽 작품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 새단장
입력: 2024.12.17 10:47 / 수정: 2024.12.17 10:47

2011년 개관 당시 외벽에 설치한 강익중 작가 작품
13년 만에 색채 작업 등 전면 개보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강익중 작가의 작품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가 전면 보수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강익중 작가의 작품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가 전면 보수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경기도어린이박물관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강익중 작가의 작품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가 전면 보수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박물관은 작품 세척, 타일 색상 작업, 줄눈 색 보수, 타일 접착 보수 등 작품 유지보수 작업 일체를 실시했다.

이는 2011년 작품 설치 후 부분적인 보수와 세척은 있었으나 색상 작업까지 포함한 전면 보수는 13년 만에 처음이다.

강익중 작가의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는 전래동요에서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문구를 모아 문장으로 만든 작품이다. 한 글자 한 글자가 수많은 세라믹 타일로 제작돼 있다.

송문희 관장은 "이번 전면 보수로 강익중 작가의 작품의 노래가 어린이의 마음에 선명히 전달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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