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사업‧맞춤형급여안내 분야서 표창
임실군의 맞춤형 복지사업이 '장관 표창 2관왕'의 영예를 안고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임실군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의 맞춤형 복지사업이 '장관 표창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2024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 분야에 기여한 공로까지 인정받아 장관 표창 2관왕에 올랐다.
정부는 일선 보장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식을 고취하고자 226개 자치단체 중 기초생활보장사업 실적이 우수한 14곳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한 가운데 임실군은 2023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상했다.
군은 군민의 약 11%인 1710가구를 기초수급자로 관리‧지원하고 있으며, 위기 가구는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생계비 및 의료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는 군청과 읍면은 물론 협의체, 복지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한 결과다.
맞춤형급여안내는 복지멤버십 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나 복지로 앱으로 수급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알려주는 제도다. 군은 인구의 절반인 1만 2048명이 가입, 3146가구 5470건의 서비스를 받는 등 사업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가 선정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3곳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민관이 하나 되는 맞춤형 복지사업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와 어르신 생활복지 정책 등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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