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운영 예정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가 근로 형태 다양화 등 보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5년부터 운영할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 2개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 중 하나로 취약 시간대 보육이 필요한 양육자를 위해 평일 야간과 새벽, 휴일에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충남도 내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보호자(부모·조부모)의 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다.
이용 시간은 주중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정과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하고 연중 이용할 수 있다.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키움뜰) 누리집 및 전화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돌봄(오후 6시∼밤 12시)은 당일 오후 6시까지 새벽돌봄(밤 12시∼오전 9시) 및 주말돌봄(오전 9시∼오후 6시)은 당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아산시 배방읍 소재 하늘땅어린이집과 온양3동 소재 예쁜손어린이집으로 오는 2025년부터 운영 예정이며 접근성이 우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평일 저녁이나 주말, 휴일 3교대 근무 및 자영업 등에 종사하는 가정의 보육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힘쎈충남 365x24 어린이집 선정으로 아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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