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다운 서구의원 대표발의
서다운 대전 서구의회 의원(민주당, 용문동·탄방동·갈마1·2동)./대전 서구의회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6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다운 의원(민주당, 용문동·탄방동·갈마1·2동)이 발의한 ‘불법 계엄 선포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서다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포고령이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국회와 지방의회 활동을 제약하고, 시민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한 점을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행위는 민주주의를 짓밟은 반민주적 폭정이다"라며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은 국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전 서구의회는 결의안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행위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국가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헌정질서 파괴, 민주주의 유린 행위 강력 규탄 △내란죄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중 처벌 요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탄핵을 촉구했다.
더불어 "탄핵이 이루어질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감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다운 의원은 "‘현재가 미래를 살릴 수 있다’는 책임감을 시대적 소명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구의원 모두가 구민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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