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바른내과, 영산대 등 지역민 성품 또는 기부 행렬
연말연시를 맞아 부산 SIMC 속바른내과가 서구에 라면 200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속바른내과 |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연말연시 부산 지역 각계각층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부산 SIMC 속바른내과는 서구에 라면 200상자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엔 공한수 서구청장, 김준모 속바른내과 대표원장, 정연정 행정원장, 김상민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원장은 "서구청과 지속 논의해 불우한이웃과 수준 높은 의료환경,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정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구조전문대 김광복 대원은 같은 날 소방공무원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공무수행 중 발생한 부상이나 질병으로 요양 승인을 받은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공상 소방공무원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김 대원은 "소방공무원들이 위험을 감수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은 K-Food조리전공이 최근 부산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과 반송종합사회복지관과 닭강정, 수제청, 오란다강정을 제작, 지역주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K-Food조리전공 최영호 교수와 대표동아리 수저락은 반송종합사회복지관과 닭강정 60인분을,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과 패션프루츠 수제청 200통, 오란다강정 160개를 손수 만들어 해운대 반석파출소, 반송119안전센터, 반송1동 경로당,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방과후아카데미 든솔),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K-Food조리전공 최 교수는 "양 기관과 매년 진행하는 간식 나눔이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유대감을 쌓는 소중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학생들이 봉사정신과 조리역량을 키워 따뜻한 셰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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