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엄마랑 아빠랑 탄소중립 가치 배운다
입력: 2024.12.16 16:18 / 수정: 2024.12.16 16:18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기념 엄마랑 아빠랑 함께하는 시장 놀이 개최

당진시가 15일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기념 엄마랑 아빠랑 함께하는 시장 놀이를 개최했다. /당진시
당진시가 15일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기념 엄마랑 아빠랑 함께하는 시장 놀이를 개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5일 송악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기념 2024년 엄마랑 아빠랑 함께하는 시장 놀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화폐 가치를 알아보고 물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행사가 아닌 자원 순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폐병 뚜껑을 활용한 컬링 게임, 현수막을 활용한 제기차기, 폐계란판 윷놀이 등 다양한 놀이 활동과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등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 행사, ‘탄소업슈’앱 홍보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판매자 가족은 "탄소중립 실천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눈다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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