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신청률 등 높은 평가받아…전국 최우수 5개 지자체 선정
당진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수행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서비스 신청률, 사업 운영실적과 업무 노력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 5개 지자체에 선정됐다.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당진시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지정하고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읍면동별 의뢰서 발급 인력을 구성했다.
또 상담 제공기관을 적극적으로 모집해 유형별 제공기관을 빠르게 확보했으며 교육청과 관내 대학교, 아파트 등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시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깨고 진입장벽을 낮춰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리상담 희망 시민은 의뢰서나 소견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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