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풍암운리성당 개최
김사복 추모미사 포스터 /김사복추모사업회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김사복추모사업회가 영화 택시운전사 실존 인물 故 김사복 씨의 제40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풍암운리성당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김사복 씨는 함경남도 원산 출신으로 서울에서 호텔 전용 택시운수업을 운영하던 중 지난 1980년 5월 20일~21일, 23일~24일 두 번에 걸쳐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를 광주로 안내했다.
김 씨는 지난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참혹한 상황을 목도한 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1984년 12월 19일 만 52세 짧은 생을 마감했다.
추모식에는 김사복 씨의 장남 김승필 씨 등 유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 미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풍암운리성당 김선웅 주임 신부가 집전한다. 강론 시간에 김사복 씨 추모 영상을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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