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군수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모든 역량 동원"
공영민 고흥군수가 16일 주요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흥군 |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16일 주요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탄핵 정국에 따른 군민 불안 해소와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방행정·취약계층 지원·지역경제·안전관리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군정 공백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동절기를 맞아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대설·한파 및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읍·면 유관기관 및 이장·부녀회장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공직자들의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하는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현재 상황이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취약계층 보호와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군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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