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사관·옴부즈만 올해 활동 성과·내년 운영계획 발표
불합리한 관행 개선·시민권익보호 위한 제도 활성화 기대
시민감사관 및 옴부즈만 성과보고회 참석자들 기념 촬영 모습./과천시 |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시민감사관, 시민옴부즈만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민감사관 및 시민옴부즈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환경 분야 최선화 시민감사관에게 경기도지사 표창, 보건 분야 이은걸 시민감사관에게 과천시장 표창 등 우수 활동자에게 시상하고, 2025년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내년 1월 새로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해 운영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감사관은 5명으로, 자체감사와 특정감사에 참여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3년 시 관계자와 소화전 주변 주정차 실태 및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실태를 합동 점검해 26건을 시정 조치했고, 2024년에는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 챌린지 사업 확대, 노약자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현행화가 필요한 규정 제·개정 등을 건의했다.
시민의 고충 민원 해결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조사와 시정권고 활동을 하는 시민옴부즈만은 2명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고충 민원의 조사와 처리, 고충 민원과 관계된 시정권고, 조정, 의견 표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감사관과 시민옴부즈만은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실효성 있는 감사행정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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