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케이티 위즈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제12회 수원 사랑의 산타' 출정식을 하고 있다. /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kt-wiz)와 함께 '수원 사랑의 산타' 출정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3회째인 '사랑의 산타'는 수원지역 52개 단체, 77개 팀 252명의 시민과 봉사자, 케이티 팬클럽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15곳, 취약계층 175가구에 라면, 쌀, 과자세트, 피자 등 식료품과 핫팩, 모자 등 선물을 전달한다. 2~4명씩 한 팀을 이뤄 산타 복장을 하고 취약 계층을 찾아 가구당 20만원 상당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케이티 위즈는 출정식 뒤 아동생활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을 찾아 산타 선물을 전달하고 사인회 등을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과 봉사자들이 산타로 활동하는 훈훈한 나눔의 도시 수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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