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무소속 의원 전원 한목소리
사진은 광주시 북구의회 청사 전경./ 더팩트 DB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북구의회가 윤석열 탄핵 가결에 대해 환영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승리"라는 입장을 냈다.
16일 북구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2024년 12월 3일 반민주적 비상계엄 선포 후 광주 시민들은 반헌법적이며 민주주의를 짓밟은 비상계엄과 포고령에 저항하였다"면서 "시민들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제1조 2항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탄핵 때와 같이 2024년 12월 14일 오후 4시 금남로에서 국회에서 울렸던 윤석열 탄핵이 국회의원 찬성 204표로 가결되었다"고 말했다.
북구의회는 "이는 사필귀정으로 시민의 승리이자 민주주의의 통쾌한 승리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무너진 민주주의가 다시 서고 윤석열의 위법이 헌법재판소에서 제대로 판결되도록 민주주의의 뜬 눈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피력했다.
북구의회는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무척 힘든 시기에 북구의회 의원들도 어려움 극복에 앞장서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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