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입력: 2024.12.16 13:30 / 수정: 2024.12.16 13:30
전남 담양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포스터./담양군
전남 담양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포스터./담양군

[더팩트ㅣ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일상 속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16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 활동이 활발해지는 특성이 있어 추운 날씨로 인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소홀해지는 겨울철에 감염이 급증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 혹은 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지만 감염자(분변·구토물)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된다. 잠복기는 평균 12~48시간으로 복통·구토· 설사 등 주요 증상이 있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오한·발열도 나타난다.

예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특히 굴, 생선, 조개 등 어패류) △개인 식기 사용, 식재료 세척, 물 끓여 마시기 △감염증 환자 발생 시 환자의 구토물·문고리·화장실 등 접촉한 부분 소독하기 등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개인위생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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