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풍세·광덕·성남·수신면에 보급형 스마트팜 개소
입력: 2024.12.16 11:43 / 수정: 2024.12.16 11:43

오이·딸기 등 작목 재배 특성 고려한 연동형 온실 신축

13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보급형 스마트팜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안시
13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보급형 스마트팜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최근 풍세·광덕·성남·수신면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팜은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농촌지도 시범 사업 중 하나로 수경재배를 할 수 있는 베드시설과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 양액 공급기, 냉난방 온풍기 등이 설치됐다.

천안시는 도비 등을 포함한 22억 원을 투입해 4개소에 0.2~0.4㏊ 내외의 오이, 딸기 등 작목의 재배 특성을 고려한 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스마트팜 개소로 작목별 적정 내부 환경을 제어할 수 있고 내외부 환경 센서를 이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영농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청년농업인의 관심인 스마트농업 발전과 농가 육성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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