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일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투명한 회계 운영 및 효율적인 시스템의 꾸준한 개선을 토대로 16일 ‘2024년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대덕구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투명한 회계 운영 및 효율적인 시스템의 꾸준한 개선을 토대로 ‘2024년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재정 운용 효율성을 갖춘 모범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고 그 사례를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대덕구는 지난해 대전시 유일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회계 관리 시스템의 꾸준한 개선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회계 인프라 구축 △회계 재정 정보의 신뢰성과 유용성 △세출예산 집행의 효율화 △회계 공시 등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민과의 소통을 토대로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하고 결산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구민이 구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는 회계 업무의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한 새내기 직원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으며, △젊은 직원들을 위한 회계 채팅방 운영 △회계․계약 업무 학습동아리 활동 △회계담당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의무 이수’ 등을 역점 추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재정집행과 회계 결산이 단순한 실적과 통계의 결산서가 아닌 구민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고, 투명한 지방재정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의 알권리 보장 및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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