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양촌곶감축제’가 15일까지 3일간 논산시 양촌면 인천리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방문객들이 곶감을 구매하고 있다. /논산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는 양촌면 인천리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양촌곶감축제’에 방문객 총 12만 명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양촌, 맛있는 곶감 빼먹다’를 주제로 지난 12~15일 열린 이번 축제는 곶감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감성을 더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곶감 포토존, 모락모락존, 사랑방 쉼터 등 주요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글램핑 감성을 결합해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모락모락존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메추리, 고구마, 밤 등을 구워 먹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시 |
곶감덕장 체험, ‘메리곶감데이’ 등 곶감을 활용한 이색 체험존과 ‘미션! 감파서블’ 부스 역시 긴 대기줄을 형성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양촌곶감가요제 결선과 논산시립합창단 공연, 정수라와 DJ 그레이스의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현용헌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감 농사가 풍년이라 맛 좋은 곶감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양촌곶감특구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축제가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22회 양촌곶감축제’가 15일까지 3일간 충남 논산시 양촌면 인천리 일원(양촌곶감특구)에서 열린 가운데 관광객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은 폐막식에서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인 곶감을 만날 수 있는 축제였다"며 "추운 날씨와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방문해주신 분들 덕분에 양촌과 논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 시장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맛 좋은 곶감으로 더 많은 관광객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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