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17회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 개최
광주 북구청 전경./더팩트DB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장학생 선발 절차를 마치고 3억 8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역 인재 203명에게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은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장학금을 지원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장학 증서 수여식에는 북구와 북구장학회가 앞서 지난 11월 선발한 장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생 선발 경과보고’, ‘장학 증서 수여’, ‘장학생 소감 발표’ 등이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종합대학생 131명 △전문대학생 32명 △고등학생 36명 △학교밖청소년 4명 등 총 203명이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성적 우수 장학생 92명 △저소득 장학생 81명 △특기 장학생 4명 △동행(봉사·선행 등) 장학생 26명으로 구분된다.
장학금 세부 지원 금액은 1인당 △종합대학생 200만 원 △전문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학교밖청소년 각 70만 원 등 총 3억 800만 원이고 이는 전년도 지원 금액(3억 80만 원) 대비 2.4% 증가한 규모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는 장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전문대학생, 고등학생, 학교밖청소년 장학금을 20만 원 상향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조성·운영 중인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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