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와 업무협약…대한노인회 ICT사업단, TV 등 설치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3번째)이 권장욱 대한노인회 ICT사업단 대표(왼쪽 4번째)와 '경로당에 양방향 화상회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의정부시 |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대한노인회 ICT사업단과 '경로당 간 양방향 화상회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세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경로당을 통한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와 소통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사업단은 지역 내 경로당에 양방향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65인치 스마트TV와 웹카메라, 컨트롤러 등을 설치한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6월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로당을 찾은 노인들은 온라인으로 손쉽게 여가 프로그램과 건강 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또 경로당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간의 실시간 소통도 가능해진다.
특히 사업단에선 경로당 관리자와 노인들에게 주기적으로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보장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에게 신속히 시정 소식을 전달하고 손쉽게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경로당이 대표적인 노인 여가복지시설로서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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