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이용기 대전시의원 "체육 발전 위해 지도자 처우 개선돼야"
입력: 2024.12.16 09:28 / 수정: 2024.12.16 09:28
대전시의회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1)과 이용기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3)이 공동 좌장을 맡아 지난 13일 대전시의회 공감실에서 전문스포츠지도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1)과 이용기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3)이 공동 좌장을 맡아 지난 13일 대전시의회 공감실에서 '전문스포츠지도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의회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1)과 이용기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3)은 지난 13일 대전시의회 공감실에서 ‘전문스포츠지도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공동 좌장을 맡았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 체육 발전을 위해 실업팀과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지도 환경과 처우 등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강경화 대전체육고등학교 양궁부 지도자, 박상도 시체육회 양궁부 감독, 박준오 충남고등학교 육상부 지도사, 박희복 대신고등학교 사격부 지도사, 이기범 충남대학교 배구부 지도사, 이명선 대전시청 육상부 감독, 조창호 대전체육고등학교 역도부 지도자, 최병훈 대전고등학교 농구부 지도자, 정현주 대전시청 체육진흥팀장,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정된 예산에 따른 선수 영입·발굴 어려움과 대전시 내 훈련시설 부족에 따른 훈련 기회 감소 문제 및 단기 계약에 따른 고용 불안, 소속 기관 변경 시 경력 미인정, 낮은 수준의 수상포상금 등으로 인한 직무 불만족 등 선수 훈련·지도에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지도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선수들의 훈련·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포상금, 수당 등이 현실적인 수준으로 지급되어야 하며 시에서 지속 개선과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 좌장을 맡은 이용기 위원장은 "엘리트체육 발전과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의 훈련 환경과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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