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혁신센터, 2024년 마무리하는 사업성과공유회 열어
입력: 2024.12.15 12:22 / 수정: 2024.12.15 12:22
대전시 사회혁신센터(센터장 이상호)가 14일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상호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전사회혁신센터
대전시 사회혁신센터(센터장 이상호)가 14일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상호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전사회혁신센터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사회혁신센터(센터장 이상호, 이하 혁신센터)가 지난 14일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센터는 우선 0시축제와 연계해 진행한 원도심 보물찾기 프로젝트에 4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200만 명 넘게 다녀간 대전0시축제의 관광객 유치에 첨병 역할을 했다.

특히 ‘대전을 입다-꿈씨 드로잉’ 등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전의 원도심에서 보물을 찾았다.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의 협력을 이끈 것도 올해의 성과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지역 공공기관과 공기업, 지역 대학, 민간단체 등 35개 기관 및 단체가 올해 대전사회혁신센터의 플랫폼에 참여,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전통시장 살리기, 대전의 명소 탐방 및 정화활동, 타슈 타고 출퇴근 챌린지 등을 추진하며 지역문제 해결에 중지를 모았다.

대전이라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활동에도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로컬 플레이 대전을 통해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과실주와 전통주, 한의약특화거리를 활용한 무가당 쌍화차, 대전의 상징인 빵을 이용한 빵퓨저 등이 올해 대전을 품은 콘텐츠로 탄생했다.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세계적인 의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발한 선화보틀 역시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갔다. 가깝게는 대전 유성구가 선화보틀을 벤치마킹한 자체적인 다회용기 컵을 개발했고 울산과 경기 평택, 전북 남원에서도 벤치마킹하며 일회용기 사용 최소화에 동참했다. 최근 말레이시아가 선화보틀의 취지와 시스템을 살피며 도입 의향까지 내놨다.

대전사회혁신센터 이상호 센터장은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시민들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대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대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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