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서정지구’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2월 준공
입력: 2024.12.15 09:48 / 수정: 2024.12.15 09:48

2024년 12월 커뮤니티센터 준공으로 지역 주민 만족도 높아

경기도가 평택시 서정지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경기도
경기도가 평택시 서정지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가 평택시 서정지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 선정으로 시작됐다.

평택시 서정지구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촌 구역으로 미군 기지촌,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후 쇠퇴하던 지역이다.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역의 물리적 안전성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서정지구 사업에서는 담장 및 화재 예방 시설 개선, 배수시설 보강 등 안전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생활위생시설 확충에 주력했다.

특히 2021년 이후 집수리 수요 급증에 따라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의 집수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등 주민 만족을 위한 노력에 힘썼다.

주민들의 교류와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도 신설했다. 이 시설은 주민들에게 거점공간을 제공하며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총 7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도시재생 자문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정부 공모에 더 많은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효식 경기도 주거환경정비팀장은 "평택시 서정지구 개조사업이 단순한 물리적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의 재생과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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