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와 협약 맺고, 찾아가는 부동산 경제교육 실시
익산교육지원청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동산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익산교육지원청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동산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부동산 기초 지식부터 계약의 중요성, 부동산 시장 흐름, 전세 사기 예방 교육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실제 전세 사기 사건을 소개하며 계약서 작성 시 유의 사항, 보증금 보호 방법 등을 안내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동산 교육을 받은 관내의 고등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얻은 정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성일고등학교 3학년 김모 학생은 "부동산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등을 알게 되어 유익했으며, 향후 계약을 진행할 때 정말 중요한 지침이 될 것 같다"말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부동산과 관련된 올바른 경제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부동산 경제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부동산 지식과 역량을 갖춘 경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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