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소추안 표결일 14일 ‘윤석열 탄핵 촉구 범언론인 결의대회’ 참석 예정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국회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1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촌 탄핵 촉구 집회현장을 찾았다./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국회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촌 탄핵 촉구 집회현장을 찾았다.
13일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표결 전날,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이 신촌에 모였다"며 신촌 탄핵 촉구 집회 동참 소식을 알렸다.
김 지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2024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응원봉 혁명’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청년들이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회 앞 집회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들과 함께 했다.
그는 "내일, 반드시 국민이 승리할 것이다"며 ‘윤석열 즉각 체포, 즉각 탄핵’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탄핵소추안 표결일인 14일에는 KBS 본관에서 진행 예정인 전국언론노동조합 주도 ‘윤석열 탄핵 촉구 범언론인 결의대회’에 참석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총 297개 언론사와 현업 언론인 4164명이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지사는 12일 윤 대통령의 2차 대국민 담화 이후, 국가수사본부 앞, 수원 나혜석거리 등에서 ‘내란수괴 광기 윤석열 즉시체포, 즉시 격리’가 적힌 손펫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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