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단체인 '장애인인식개선오늘(대표 박재홍)'이 오는 20일 대한민국 장애인 창작집 발간지원사업인 '나누는 기쁨 나누는 사랑'에 선정된 작품집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출판기념회 홍보 포스터./장애인인식개선오늘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비영리 민간단체이자 대전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장애인인식개선오늘(대표 박재홍)'이 장애인 창작집 발간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집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인식개선오늘'은 대전시 장애·비장애 예술인들과 함께 '포용의 예술'을 장애인 문화운동으로 승화시켜 전국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창작 콘텐츠 및 제작 발표에 관한 성과를 내는 단체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대전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열린다.

2024년 대한민국 장애인 창작집 발간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출판기념회를 갖는 4개 작품은 △천성자 시인의 시잡 '마른꽃과 볼레로' △정상석 시인의 시집 '가시연'( 이상 개인 창작집) △김홍진 작가의 '감각의 구원'(문학평론집) △한상수 작가의 '잊혀져가는 한국인의 관습어'(인문 총서 시리즈) 등이다.

출판기념회에서는 한 해 동안 장애인 예술인을 위한 노고의 보답으로 자원봉사자인 정미정·곽성열·소영·이상용 씨 등 27명이 표창을 받고, 김종회(황순원문학관 소나기마을 촌장)·이금자(전 대덕구의회 의원)·김권섭(음악 예술인) 등 17명에 대한 감사패와 감사장 전달식도 열린다.

박재홍 장애인인식개선오늘 대표는 "대한민국 장애인 창작집 선정 발간 출판기념회인 '2024년 나누는 기쁨 나누는 사랑'은 장애인 창작활동 지원에 관한 뜻깊은 성과이며 선정된 장애인 문인들의 창작활동에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한 해를 마감하면서 함께 참석하셔서 장애인 문화운동을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과 바람직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함께 동참해 주고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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